캠코, ‘국유재산 총조사’…‘유휴·저활용’ 재산관리 강화
캠코, ‘국유재산 총조사’…‘유휴·저활용’ 재산관리 강화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3.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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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캠코)
(사진=캠코)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민간경제 선순환을 위해 앞장선다. 캠코는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제2차 국유재산 총조사’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유재산 총조사’는 유휴·저활용 행정재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실시하는 대규모 국유재산 조사 사업이다. 지난 2018년 1차 총조사에서는 유휴 행정재산 35만 필지를 발굴하고, 이중 6만 4천 필지를 용도폐지해 매각, 대부 등을 통해 총 572억원의 재정 수입을 창출했다.

이번 2차 총조사는 토지 약 200만 필지(대장가 410조원, 면적 18,337㎢), 건물 3.7만 동이 조사 대상으로, 1차 총조사와 비교하면 대장가(82조원)는 5배, 면적(2,378㎢)은 8배 증가한 규모다. 캠코는 2차 총조사에 약 1,100명의 인력을 투입해 올해 안에 조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최신 드론과 증강현실(AR) 등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조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캠코는 이번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가 재정수입과 민간경제 선순환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히며, “국유재산이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임직원들과 조사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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