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ESG경영 강화…‘빌려 쓰는 지구월드’개설
LG생활건강, ESG경영 강화…‘빌려 쓰는 지구월드’개설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3.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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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빌려쓰는 지구월드'를 시범 체험하고 있는 서울 상계중 학생들. (사진=LG생활건강)
메타버스 '빌려쓰는 지구월드'를 시범 체험하고 있는 서울 상계중 학생들. (사진=LG생활건강)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G생활건강이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올바른 친환경 세계관을 전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설했다. LG생활건강은 ‘빌려쓰는 지구월드’를 통해 ESG디지털 변화를 가져왔다고 29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빌려쓰는 지구월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사인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가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를 기반으로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 등과 공동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실과 가상세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메타버스 구축을 시작하면서, LG생활건강의 ESG 디지털 전환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디토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빌려 쓰는 지구월드에 접속하면 환경 오염이 심각한 50년 후의 가상 지구가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며, ‘기후위기 탈출 대작전’ 활동이 진행된다. 여기서 나만의 아바타를 꾸민 후, 세계 7개 주요 도시(서울, 뉴욕, 파리, 시드니, 상해, 뉴델리, 남극)를 자유롭게 선택해 필요한 교육과 게임 등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LG생활건강은 빌려쓰는 지구월드를 서울 경기권을 비롯해 충청권 등 지방의 오프라인 수업 기회가 부족했던 중학교 수업에 도입하고, 청소년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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