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나주시지회(지회장 서정윤)는 5월 하순까지 15회에 걸쳐 읍·면·동을 순회하며 관내 614개 경로당의 임원 1350여 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3월 30일엔 공산면 복지회관에서 2023년 읍·면·동 순회 찾아가는 노인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노인교실은 경로당 회장, 총무, 감사를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지침, 보조금 지원내용과 집행기준, 경로당운영 위반사례, 보조금신청 및 정산방법, 2023년 노인복지정책, 노인회 주요업무 추진계획, 경로당 운영규정 등 경로당 운영과 노인복지정책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경로당 임원 70여명과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사로 나선 이민철 사무국장이 경로당 운영안내 책자를 바탕으로 평소 궁금했던 노인복지 전반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고, 특히 경로당 운영 위반사례 등 사례위주로 이해하기 쉽게 교육했다.
특히 식전행사로 1시간 동안 지회에서 운영중인 전남형 노인일자리 ‘실버희망예술단’의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김기형 공산면 노인회장은 “임원진이 많이 교체 되었는데, 오늘 교육이 경로당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식전행사로 다양한 공연을 해주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서정윤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각자 생각이 다르더라도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경로당 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니 봉사하며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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