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숙 작가 첫 창작그림책 ‘반가워, 크랙’ 5월 출간 앞둬
최숙 작가 첫 창작그림책 ‘반가워, 크랙’ 5월 출간 앞둬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4.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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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 통해 인간의 성장 향한 아픔과 삶에 대한 성찰 및 희망 그려내
사진=텀블벅 이미지.
사진=텀블벅 이미지.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독학으로 화가가 된 작가의 자서전적 그림책이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학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최숙 작가의 그림책 ‘반가워, 크랙’이 텀블벅 크라우드펀딩이 첫날부터 목표 금액의 100%를 초과 달성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초 출간을 앞두고 있는 그림책  '반가워, 크랙’은 이달 30일까지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널 본 순간, 난 특별해지는거야 반가워 크랙!’이라는 주제로 진행 중이다.

'반가워, 크랙!'은 출간과 동시에 12번째 개인전도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서 개최된다. '반가워, 크랙!'은 크랙을 통해 인간의 성장을 향한 아픔과 삶에 대한 성찰 및 희망을 담아냈다. 

최숙 작가는 "출판시장 불황 중에 2천권을 제작하는 등 쉽지 않은 도전을 시작했다"면서 "그림책 판매부진을 타개할 대안으로서 크라우드펀딩을 기획하고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텀블벅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굿즈 제작, 컬러링북 파일 무료제공, 주인공 이름 공모, 개인전 초대, 북토크 등 2차 창작물을 구성 하는 등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한때 교육적 보다는 예술적이라는 이유로 출판사로부터 출간을 거절당한 적도 있지만 오히려 최 작가는 그림책 안에 회화 작품 50점을 수록하는 등 예술그림책이라는 형태로 정면 승부를 시도했다.

최 작가는 "약 10년 동안 수백 번의 수정과정과 10여 군데 출판사 문을 두드렸지만 거절 등의 우여곡절 끝에 출간을 앞두고 있다"면서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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