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웰빙 실천 최적지
주말 웰빙 실천 최적지
  • 관리자
  • 승인 2006.08.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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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삶의 질을 추구하는 생활패턴, 주5일 근무 여파로 확산된 여가문화…. 이른바 웰빙으로 상징되는 현대인의 생활문화가 운동과 식생활은 물론 취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청정 먹거리는 물론 도자기, 허브, 친환경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웰빙 서비스’를 한 자리에 모은 곳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에 자리한 ‘프로방스 타운.’ 1996년 양식 전문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사업영역을 넓힌 프로방스 타운은 청정재료로 만든 양식과 한식, 손으로 직접 그림을 그려 굽는 도자기, 각종 허브 제품, 신혼부부를 위한 목재 가구 주문제작 등 웰빙 상품을 한데 모아 알찬 주말을 보내려는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방스 타운이 자리한 성동리 일대는 통일전망대, 통일동산, 판문점, 헤이리마을, 영어마을, 축구국가대표 연습장 등이 자리해 서울과 일산 등 수도권 주민들의 주말 나들이 코스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프로방스 타운의 가장 큰 매력은 입맛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양식과 한식. 분홍색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프로방스 레스토랑에서는 임진강을 내려다보며 최고급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등심·안심 스테이크와 스파게티, 왕새우 튀김 요리, 관자살 요리, 굴 샐러드 등은 최상급 고기와 10년 전통의 손맛이 어우러져 이 일대에서 가장 유명하다.

 

한식을 고집한다면 지난 1일 문 연 프로방스 가든을 추천할 만 하다. 프로방스 가든의 주력 메뉴는 참숯에 구워 먹는 청정 한우 등심과 갈비. 이외에도 진한 국물이 우러나오는 유황오리탕도 곁들일 수 있다.

 

식사를 끝낸 뒤에는 전문가가 직접 무늬와 그림을 그려 넣어 가마에서 구워낸 멋들어진 도자기를 구경하고 원하는 제품은 구입할 수도 있다. 스테이크를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크기의 접시는 물론 다과상에 내놓을 수 있는 작은 접시, 머그컵과 커피잔 세트, 손잡이가 달린 화병은 프로방스 단골들이 즐겨 찾는 아이템. 자연스럽고 수수하지만 은근한 화려함이 풍기는 디자인은 프로방스 도자기만의 자랑이다.

 

허브 관련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오는 5월 한 달 동안 열리는 프로방스 허브 축제에서는 가종 허브 식물을 비롯해 허브비누·샴프 등 관련 제품도 판매한다.

 

특히 신혼부부를 위해 손으로 만든 목제 가구를 주문제작하는 한편 이와 어울리는 침구세트도 함께 마련해 준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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