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성대히 열린다… 경북 성주군 성밖숲 일원서 5월 18~21일 나흘간 개최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성대히 열린다… 경북 성주군 성밖숲 일원서 5월 18~21일 나흘간 개최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3.04.17 10:54
  • 호수 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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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참외’를 주제로 한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5월 18일부터 4일간 성주군 성밖숲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2016년 5월 성주군에서 진행된 ‘세종대왕자 태봉안 퍼레이드’ 장면.
‘생명’과 ‘참외’를 주제로 한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5월 18일부터 4일간 성주군 성밖숲 일원에서 펼쳐진다. 

'참외랜드’ 등 생명과 참외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무대선 성주참외가요제, 태교음악회, 드림페스티벌 등 펼쳐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성주 생명을 품다. 참외를 품다’라는 주제로 5월 18일부터 5월 21일까지 4일간 성주군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북 성주군은 3년만에 마스크 없는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심혈을 기울여 안전한 대규모 오프라인 축제를 준비 중이다. ‘생명’과 ‘참외’라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고 각각의 체험에 스토리를 더한다.

5월 2일 서울 경복궁에서 펼쳐지는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와 5월 18일 성주군 세종대왕자 태실에서 열리는 ‘생명 선포식’과 시가지에서 열리는 ‘세종대왕자 태봉안 퍼레이드’를 시작하여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연다. 

이후 성밖숲 특설무대에서는 성주참외가요제, MBC 태교음악회, 드림페스티벌, 지역주민예술단체 공연 등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 지역색 부각을 통해 다른 축제와 차별성을 강조한 기획이 돋보이며,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눈여겨 볼만하다. 

우선, 이천변 파크골프장에 생명을 입은 야외형 키즈카페 ‘키즈랜드’를 조성해 영유아가 주인공이 되는 베이비놀이터, 어린이 공연, 체험학교, 테마공원 등을 운영한다.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을 통해 활력을 충전할 뿐 아니라 가족쉼터를 마련해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과거와 현대를 이어주는 시간여행 테마 콘텐츠 ‘왕후의 뜰’도 독특함을 더한다. 성밖숲의 자랑인 왕버들 속에서 왕후가 되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궁중의상 체험과 참외 시식도 가능하다.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참외 진상 포토존, 거리공연, 보물찾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성밖숲 주차장에 세계의 명물 참외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참외랜드’도 꾸며질 예정이다. 어른들이 옛날의 향수를 추억할 수 있는 참외점빵과 놀이터, 어린이들도 즐겁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참외게임존 등 참외를 즐기고 참외를 느끼기에 완벽한 공간이 될 것이다.

또한, 이천변 수상놀이터의 운영으로 5월 더운 한낮에 시원한 놀이를 제공하여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성밖숲 메인광장의 태항아리, 참외를 상징하는 대형 오브제 ‘공존의 탑’, 밖에서도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 개방형 ‘생명주제 전시관’을 조성해 기존 폐쇄형 전시관보다 관광객들의 시선을 더욱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밤에도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성밖숲의 뛰어난 경관을 뽐낼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도 구성될 예정이다. 500년 왕버들 산책길 곳곳에 네온 포토존, 반딧불 가든 등 야간경관을 조성하여 또 하나의 편안한 숲속 힐링을  제공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2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이전 축제와는 차별점을 둔 축제 준비로 코로나19 이후 억눌려 왔던 관광객들의 니즈를 완벽히 충족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민이 하나되고 손꼽히는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각 기관 및 단체, 지역민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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