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가재마을9단지 어울링봉사단 근린시설 청결관리 봉사활동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가재마을9단지 어울링봉사단 근린시설 청결관리 봉사활동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4.26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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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지회 가재마을9단지 어울림봉사단이 근린시설 청결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지회 가재마을9단지 어울링봉사단이 근린시설 청결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장영) 소속 가재마을9단지 경로당의 어울링봉사단(단장 이병희)은 세종시민의 친환경 교통수단인 어울링자전거 관리와 공원 등의 근린시설 청결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가재마을9단지 경로당은 세종시의 전신인 연기군 원주민으로 구성되어 건설된 세종시 종촌동에 위치한 아파트 경로당으로 남자, 여자 경로당 회원 약 80명이 활동 중이다. 

대가족임에도 경로당에서 큰 소리 한번 난 적이 없을 만큼 화합이 잘 되는 경로당이었지만 정해진 지원금으로 살림을 하다 보니 식사 등의 부식에 부족한 점이 많아 늘 아쉬웠다. 

그러던 중 2022년 세종시지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를 통해 봉사단 활동 권유를 받고 경로당 회원들 중심의 봉사단을 조직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세종시민의 친환경 교통수단인 어울링자전거 관리와 공원 등의 근린시설 청결관리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남자, 여자 분리하여 2개의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세가 많거나 몸이 불편한 회원은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근린공원 환경정화를 주로 하고, 활동력이 있는 회원들은 어울링 자전거 청결관리 및 자리배치 정돈을 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병희 단장은 “경로당 회원들이 더 자주 모여 봉사활동을 하면서 간식과 식사의 기회가 확대되니 보람도, 지원금도, 즐거움도 배가 되었다”며 “경로당 초대회장에서 정착 후 재취임까지 경로당 회장으로서, 삶의 마지막 쉼터 중의 하나인 경로당에서 부디 우리 노인들이 더 즐겁고, 더 넉넉하게 드시며, 행복하게 생활하시도록 지원해드리는 것이 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땀 흘려 봉사하고, 함께 식사하면서 느껴지는 이 보람이 선물한 충족감을 다른 많은 경로당도 느끼고 체험했으면 좋겠다”며 “노인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자원봉사의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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