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회장 정양수)는 3월 6일 해남군지회 연호경로당, 옥연경로당을 시작으로 ‘한국전통상수활법 도수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여가문화확대사업의 일환으로 20개 시군지회 경로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2015년부터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호평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까지 프로그램 진행이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한국전통상수활법 도수 프로그램'은 기계가 아닌 손, 팔꿈치 등 신체를 이용하여 어르신들의 통증 부위를 이완하고 완화시켜 혈액순환이 잘 되게 돕는 도수 프로그램으로, 4월 기준 13개 지회, 400여 명이 체험했다.
정양수 연합회장은 “어르신들의 근골격계 질환이 급증하고 있고,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이 의료서비스 인프라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본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만, 예산의 부족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 제공을 할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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