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 직원들이 사과농장 일손도와
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 직원들이 사과농장 일손도와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5.25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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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지회 임직원 10여명이 지역 사과농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보은군지회 임직원 10여명이 지역 사과농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지회장 정희덕) 임직원 10여명은 4월 27일 수한면 동정리 160-1에 위치한 사과농장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보은군지회는 매년 상하반기 관내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농촌인력난 심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냉해피해를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3000여 평의 산기슭에서 사과재배를 하는 농민 박명숙씨는 “병원을 다녀야하는 상황이고, 사과 적과 시기를 놓치면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돼 발만동동 구르고 있었다”며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려고 해도 시기적으로 수요가 몰리다 보니 인력을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지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정희덕 지회장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기획하고 실시하게 되어 기관간 협업의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으나마 도움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농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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