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동탄성심병원… 올해 원격협진 시범사업 시작한다
길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동탄성심병원… 올해 원격협진 시범사업 시작한다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3.05.08 14:32
  • 호수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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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5월 4일 가천대 길병원, 양산부산대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길병원은 인천지역 요양병원 12곳과, 양산부산대병원은 부산지역 재활병원 2곳과, 동탄성심병원은 지방의료원 3곳·협력병원 11곳과 원격협진을 실시한다.

원격협진은 대면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이 환자의 치료방법 등에 대해 다른 의료기관의 의료인에게 자문하는 방식이다. 환자가 동의하면 의료인은 원격으로 다른 의료기관에 협진을 요청해 조언을 구한다.

정부는 지난 2020년 7월 원격협의진찰료를 신설해 국립중앙의료원의 응급전원협진망, 사회보장정보원의 디지털의료지원시스템을 활용한 원격협진에 대해 수가(의료행위의 대가)를 적용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원격협진시스템을 이용해 원격협진을 제공 중인 의료기관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복지부는 “원격협진은 불필요한 이송을 줄이고 적절하고 안전한 환자 전원, 지역 중소병원의 의료자원 공백 개선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시범사업을 진행해 다양한 원격협진 서비스 사례를 확보하고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원격협진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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