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에 ‘천사박스’ 전달
이랜드재단,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에 ‘천사박스’ 전달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5.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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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가정에 3억 5천만원 상당 물품 23종 구성” 지원
(왼쪽부터) 포천하랑다문화센터 김의래 팀장, 이랜드재단 장광규 이사장, 킴스클럽 진하람 대리, 황정환 과장, 이엔엘 원연희 팀장, 온누리교회 강은수 목사, 포천하랑다문화센터 박승호 센터장, 스파오 장세정 BD장, 온누리교회 백종신 장로.(사진=이랜드재단)
(왼쪽부터) 포천하랑다문화센터 김의래 팀장, 이랜드재단 장광규 이사장, 킴스클럽 진하람 대리, 황정환 과장, 이엔엘 원연희 팀장, 온누리교회 강은수 목사, 포천하랑다문화센터 박승호 센터장, 스파오 장세정 BD장, 온누리교회 백종신 장로.(사진=이랜드재단)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이랜드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에게 ‘천사박스’를 전달했다. 천사박스는 재단에서 복지 혜택이 닿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1004가정에게 전달하는 나눔 패키지로 식료품, 건강식품, 화장품, 의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 23종으로 구성된다.

이랜드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며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사전에 필요한 물품들을 조사한 뒤 천사박스를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번 천사박스에는 애슐리, 킴스클럽, 슈펜, 스파오 등 이랜드 브랜드를 비롯해 이엔엘, IBR, 비타민엔젤스, 닥터포헤어, 밀알복지재단 굿월스토어, 지파운데이션 등 외부 기관 및 기업에서 3억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기증된 천사박스는 프레밀리, 온누리교회 포천하랑센터, 광주이주민나눔센터,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수원성다문화센터 등 협력기관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전달됐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따듯한 후원으로 함께해준 협력기업, 기관들 덕분에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이 좀 더 풍성한 가정의 달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이랜드재단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 단체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올해 상반기 시즌 7를 맞은 천사박스 캠페인을 통해 누적 6,000여명의 소외 이웃에게 16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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