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5.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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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지회가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세종시지회가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인사말하는 장영 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장영)는 5월 8일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여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등을 포상 격려하여 우리 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 사상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이번 기념식에는 세종시 어르신 및 시민 300여명과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교육감,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 이준배 경제부시장, 세종시의회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 공연으로 세대공감을 위한 어르신밴드인 '꽃노인밴드'의 공연, 충녕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깜찍한 동요와 율동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이현숙, 송태화, 최태동, 최용구 씨에게 효행자 표창을 수여하고, 배은자, 강신권, 이강보 씨에게는 장한 어버이 표창을 수여했으며, 노인복지기여 단체에 (주)도광 전성미 대표가 선정되어 대한노인회장상을 받았다. 

장영 지회장은 “어버이날이야말로 우리들이 살아 숨쉬고 존재할 수 있었던 가장 근본적이고 고귀한 기념일”이라며 “부모님의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 가정, 우리 지역, 우리나라가 바르고, 아름답게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기념식에 참여한 모든 부모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전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이 퇴색되는 듯 해 안타깝다. 365일이 어버이날인 것처럼 부모님과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섬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길 당부한다”며 “기념식을 주관한 세종시지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선소리산타령보존회 공연단의 민요와 트로트 공연으로 흥겨운 어버이날 축제가 마무리 되었다. 

이날 시청 1층 로비에서는 ‘가족 3대가 함께하는 옛날 교복사진 촬영 행사’가 진행되어 부모님께는 젊은 날의 향수를 선물하고, 자녀들에게는 부모님과의 화목하고 소중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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