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 손뜨개 수세미만들어 카네이션과 함께 전달
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 손뜨개 수세미만들어 카네이션과 함께 전달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5.16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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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지회 봉산경로당이 손뜨개 수세미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영주시지회 봉산경로당이 손뜨개 수세미 봉사활동을 실시,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지회장 황기주) 상망동 봉산경로당(회장 권태복)은 사랑의 손뜨개 수세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120명의 독거 어르신들에게는 지회에서 지원하는 밑반찬과 함께 봉산경로당 회원 15명이 만든 종이 카네이션과 손뜨개 수세미를 전달했다. 

예쁘게 뜬 형형색색의 수세미를 받은 어르신들은 봉산경로당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수세미뜨기는 집중력 향상을 돕고, 협동심도 갖게되며, 자연환경에도 보탬되고, 나눔 봉사도 할수 있어, 봉산경로당 어르신들은 김남희 경로당행복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수세미를 만들어왔다. 

수세미 뜨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나누는 일은 몇 배의 행복이 되고, 받는 것보다 주는 행복이 크다는 걸 깨달았다”며 “노인이지만 할 수 있는 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존감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수세미 하나가 자연환경에도 보탬이 되고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기주 지회장은 “열심히 뜨개질에 참여해주신 행복한 노년의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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