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친환경 지속가능 디자인어워드 2관왕 수상
현대건설, 친환경 지속가능 디자인어워드 2관왕 수상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5.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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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벤치’와 ‘달 놀이터’ 영예…ESG성과 입증

 

미국 '그린 굿 디자인어워드 2023' (사진=현대건설)
달 놀이터 (사진=현대건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현대건설이 친환경 지속가능 디자인어워드 수상으로 ESG성과를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미국 ‘그린 굿 디자인어워드 2023(Green GOOD DESIGN Award 2023)’에서 ‘일루미스테이트’의 조형 앉음벽 ‘에이치 웨이브 벤치(H Wave Bench, 웨이브 벤치)’와 3D프린팅 어린이놀이시설 ‘달 놀이터(The Moon Playground, 3D Printed)’로 2관왕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그린 굿 디자인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친환경 지속가능 디자인어워드로서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 박물관(The Chicago Athenaeum: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The 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Art Design and Urban Studies)가 함께 주관한다.

전 세계에서 모인 각 분야 응모작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거쳐 우수한 친환경 건축, 제품, 소재 등을 선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제품/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국내 건설사로서 최초이자 국내 유일하게 2관왕을 수상했다.

‘일루미스테이트’에 설치된 ‘웨이브 벤치’는 현대자동차 연구개발과정에서 수거된 재활용 플라스틱을 3D프린팅 기술로 출력한 거푸집을 활용해 제작한 조형 앉음벽이다. 건축 분야에 재활용 플라스틱(500ml 패트병 5,400개 분량)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비정형 선형을 완벽하게 구현해 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달 놀이터’는 현대건설이 세계 최초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출력한 어린이 놀이시설물이다. 정확한 입체 좌표를 기반으로 제품을 직접 출력하는 3D프린팅 기술 특성상 기존 공법 대비 30% 이상의 재료와 공기 투입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세계 최고 권위의 친환경 디자인 공모전 수상으로 디자인 우수성과 ESG 경영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개발하여 품격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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