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 제9대 김명남 지회장 취임식 개최
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 제9대 김명남 지회장 취임식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5.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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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수 연합회장, 정기명 여수시장, 국회의원 등 참석해 축하

김명남 지회장 “앞으로 4년 지회 발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여수시지회는 5월 22일 제9대 김명남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인사말하는 김명남 지회장.
여수시지회는 5월 22일 제9대 김명남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인사말하는 김명남 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는 5월 22일 지회 4층 강당에서 제9대 김명남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양수 전남연합회장,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 국회의원, 김회재 국회의원, 김영규 시의회 의장, 권오봉 전 시장, 이광일·강문성 도의원, 강현태·정현주·김행기·박성미·고용진·이석주·진명숙 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취임식은 노인자원봉사단 낭만브러더스의 하모니카 식전 공연에 이어, 노인강령 낭독, 내빈 소개, 취임사, 격려사, 축사, 등록증 교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양수 연합회장은 다시 한 번 여수시지회를 이끌게 된 김명남 지회장에게 등록증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김명남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4년 전에 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서 오늘에 이르렀다. 덕분에 50년 묵은 지회 보금자리를 새 건물로 바꾸는 대역사를 이룰 수 있었다”며 “그 과정은 험난했지만 우리 임직원과 6만여 회원 그리고 526개 경로당 회장님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저에게 앞으로의 4년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지회를 다 함께 잘 이끌어서 그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526분의 경로당 회장님을 모시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싶었지만, 장소와 사정이 허락지 않아서 초대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이점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회장은 지난 4월 선거에 출마하며 ▷노인일자리 확대 ▷노인대학 활성화 ▷노인자원봉사활동 확대 ▷경로당 프로그램 확대 ▷노인 무료 버스 추진 ▷경로당 환경개선 추진 ▷탁구·게이트볼·장기·그라운드골프 및 파크골프 동호회 활성화 ▷경로당 회장 월 5만원, 분회장 7만원 활동비 지원 등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1939년생인 김명남 지회장(84세)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진흥원 어촌 지도과장(사무관)을 지낸 뒤 여수시의회 3선 의원을 역임했다. 대한노인회에서는 국동경로당 회장, 분회장을 거쳐 2019년 5월 제8대 여수시지회장에 취임했다. 상훈으로는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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