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연천군지회 방문해 간담회 갖고 일자리현장 찾아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연천군지회 방문해 간담회 갖고 일자리현장 찾아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5.25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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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합회가 연천군지회를 방문했다. 연천군지회 직원과의 단체 사진(왼쪽에서 세번째 이종한 연합회장, 네번째 정남훈 지회장)
경기연합회가 연천군지회를 방문했다. 연천군지회 직원과의 단체 사진(오른쪽에서 세번째 이종한 연합회장, 네번째 정남훈 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회장 이종한)는 5월 2일 연천군지회(지회장 정남훈)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당면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일자리 현장과 연천 군남파크골프장을 돌아보았다.

간담회에는 이종한 연합회장, 정남훈 지회장, 경기연합회 고대영 사무처장, 연천군지회 김미숙 사무국장과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하여, 1사1경로당사업, 노인자원봉사활동, 경로당 회원확보 방안을 논의하였다.

연천군지회는 10개 분회에 108개의 경로당, 회원 5980명이 활동 중이며, 연천군은 4만2240명의 인구 중 노인인구가 1만2249명으로 전체인구의 29%를 차지하고 있어 초고령사회를 맞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으로는 연간 20억 예산(국비, 도비, 군비)으로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2개의 일자리에 474명이 참여하고 있어, 농촌의 고령화된 어르신들에게 희망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2022년에 비해 2779만3000원이 증액된 사업비로 운영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으로 노인자원봉사 7개 봉사단에 2156만원, 경기도지원사업으로 1·3세대어울림사업 250만원, 1사1경로당협약사업에 25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다.

연천군지회는 경로당 환경 개선사업으로 그간 관내 전 경로당과 분회의 낡고, 각각 규격이 달랐던 목재현판을 스텐레스 간판으로 일제히 교체하고, 경로당 등록증, 여가신고필증, 노인강령 액자를 아크릴케이스로 제작해 보급했다. 또한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입식식탁을 마련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최근에는 지회의 숙원사업인 노인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총 사업비 45억원으로 현재 건물 기본 설계가 끝나고 올해 12월에 착공해 2024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간담회를 마치고 이종한 연합회장과 정남훈 지회장은 미산면 당포성(고구려, 신라시대의 성터)을 방문해 사회서비스일자리인 문화관광서포터즈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노인일자리참여자는 재인폭포, 박물관, 유적지, 공설운동장, 학교, 유치원 등에서 1일 3시간씩 오전, 오후로 나누어, 월 20일 근무하고 있다. 
 
이어 찾은 연천 군남파크골프장은 3만8510㎥, 36홀(4개 코스) 규모로 자연경관이 좋고 시설이 잘되어 있어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곳이다. 정남훈 지회장은 파크골프장을 소개하며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지역별 순회간담회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 보급하고 노인일자리 참여 회원들을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한 연합회장과 정남훈 지회장이 연천 당포성 안내소를 찾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종한 연합회장과 정남훈 지회장이 연천 당포성 안내소를 찾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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