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오뚜기가 당 함유량을 낮춘 ‘라이트 슈가(Light Sugar) 쨈’을 출시했다. 오뚜기는 제품 구입 시 영양성분, 원재료 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일명 ‘체크슈머’를 겨냥한 라이트 슈가 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2월 오픈서베이가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과일쨈 U&A(이용 행태) 조사에 따르면, 쨈 취식 시 가장 우려되는 요인으로 ‘높은 당 함량(59.1%)’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과일쨈 품질을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맛(15.1%)’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원재료 품질’과 ‘과일 함량’이 각각 13.8%, ‘국내산 원재료 사용 여부’가 9.3%로 뒤를 이었다.
오뚜기 신제품 ‘라이트 슈가 쨈’은 △딸기쨈 △자두쨈 등 2종으로, 쨈류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당 함량을 30% 줄인 제품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제품의 성분과 원재료를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 특산지 과육을 담은 ‘라이트 슈가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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