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 요양보호사 양성 나서
농협전남지역본부, 요양보호사 양성 나서
  • 정재수 기자
  • 승인 2009.07.29 09:25
  • 호수 1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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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교육 이수…지역 어르신들 돌보미 톡톡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요양보호사 양성에 농협도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는 최근 농촌복지서비스 강화와 여성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1급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고 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이를 위해 도내 10개 교육기관을 선정해 위탁교육 형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비의 70%는 농협문화복지재단이 지원한다.

교육대상자는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의 가사도우미로 활동하거나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여성농업인 가운데 자원봉사활동이 우수한 회원 90명이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이론강의 80시간, 실기 80시간,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노인대상으로 현장실습 80시간 등 모두 240시간을 이수, 자격증을 교부받아 현장에서 어르신들 간병 및 노인돌보미, 자원봉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전남농협 관계자는 “농촌에서 바쁜 농사일에 종사함에도 불구하고 야간을 이용해 교육을 받는 등 교육참여 열의가 대단하고 고령화된 농촌현장에서 체계적인 봉사활동의 주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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