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릭슨과 협업 ‘5G·LTE 안테나 결합 RU 기술검증’ 완료
KT, 에릭슨과 협업 ‘5G·LTE 안테나 결합 RU 기술검증’ 완료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5.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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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커버리지 확대-효율적인 5G망 진화 확보
KT 임직원이 상용망에서 결합형 RU의 품질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KT 임직원이 상용망에서 결합형 RU의 품질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5G와 LTE 안테나가 결합된 신규 RU(Remote Unit)의 상용망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이번 검증을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성능저하 없이 5G와 LTE 통신 커버리지 제공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기지국 설치에 큰 걸림돌인 건물 옥상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3월부터 에릭슨과 5G와 LTE 결합 신규 RU 개발 논의를 진행해왔다. 작년 11월에는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신규 RU를 이용한 기술 시연을 선보였다.

신규 RU는 LTE 안테나 뒷면에 5G 안테나를 배치해 5G 신호가 LTE 패시브 안테나를 통과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안테나가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 동일한 건물 면적에 더 많은 LTE, 5G 안테나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구재형 상무는 “이번 에릭슨과의 PoC를 통해 5G 커버리지 확대와 효율적인 5G망 진화 및 6G 장비 도입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KT의 5G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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