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노인복지관, 부안군 위도 찾아가 '도서지역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
전북노인복지관, 부안군 위도 찾아가 '도서지역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6.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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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노인복지관이 위도를 찾아 섬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전라북도노인복지관이 위도를 찾아 섬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나눔 행사를 가졌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전라북도노인복지관(관장 왕진숙)은 6월 2일 부안군 위도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위도에서는 섬 지역 200여명(어르신 150명, 봉사자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문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하고 무료 삼계탕 보양식 등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도립 노인복지관으로서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도내 섬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희망을 주고자, 부안군 위도면사무소 협력을 받아 마련했다.

행사 준비는 전북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위도면사무소,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kt디지털배움터, 오네시모 봉사단, 향기 봉사단, 하모니카 봉사단, 상록풍선 봉사단, 인산 봉사단등이 함께했다, 

전북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에서는 행사장 풍선장식 및 마술공연을 맡았으며, 오네시모봉사단에서는 음악공연을,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는 삼계탕을 준비했다.

 kt디지털배움터에서는 섬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문맹 해소를 위해 윙바디 1톤 차량을 동원해 키오스크교육, 드론 체험, 가상현실 VR체험, 보이스피싱 예방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했다.

전라북도노인복지관은 이·미용서비스와 하모니카공연을 하고, 향기봉사단의 네일아트와 인산봉사단의 수지요법으로 위도 어르신들의 생활건강을 챙겼다. 

왕진숙 관장은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경우, 육지와 달리 노인복지 혜택이 적은 현실에서 이러한 나눔이 더욱 확산되어 도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행복하고 훈훈한 세상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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