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연세대학교 밀레니엄환경디자인연구소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은명대강당에서 ‘디지로그 미래의 변화하는 환경’이라는 주제로 국제 미래디자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고 문화가 성숙해감에 따라 변화하는 새로운 생활양식과 미래 환경의 경향을 반영한 실험적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포럼으로 기획됐다.

10년 후 우리사회의 인구학적 변화와 기술변화가 초래할 미래주택, 미래복합 상업건물, 고령친화 환경들에 대한 예측과 토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7개의 기조강연과 11개의 심포지엄 그리고 2개의 패널 토의로 구성되어 전 세계 석학과 디자인전문가 40인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기조 강연자로는 켄트 라아슨 교수(미국 MIT 공과대학), 마이클 솔로몬 교수(미국 성요셉대), 크리스 레프테리 대표(영국 크리스 레프테리 디자인사), 켄 사카무라 교수(일본 동경대학교),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미국 카림 라시드사)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디지털 문화와 공간문화의 변화, 미래주택, 노인환경 및 노인주택에 관한 일본 및 북유럽의 현황, 건강관리 및 병원서비스 환경, 병원 디자인에 등과 같은 11개의 주제로 심포지엄이 계획되어 있다.(문의·02-3147-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