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포럼
네덜란드 레바트(LEVARHT) 상주에 그린하우스 300억 투자
 김항진기자
 2016-03-18 13:59:19  |   조회: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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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레바트(LEVARHT) 상주에 그린하우스 300억 투자
- 농업회사법인 새봄과 손잡고 첨단시설 토마토 생산 -
- 면적 3.3㎡당 250kg 생산하는 선진 재배기술 적용 -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3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시설채소 생산·유통회사인 네덜란드 레바트(LEVARHT)와 농업회사법인 새봄간에 고급 토마토 생산을 위한 10헥타르 규모의 첨단유리온실 설치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이정백 상주시장, 레바트(주) 클라스 반 오스(Claas van Os) 재무이사, 농업회사법인 새봄 조영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레바트사는 새봄사는 함께 올해 1차로 5ha의 첨단유리온실을 완공하여 신선토마토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2차로 5ha의 유리온실을 추가 시공할 예정으로 총 300억원정도 투자가 이루어진다.

유리온실이 완공되면 연간 6,000톤의 토마토를 생산하여 그 중 40%인 2,400톤은 해외로 수출하게 되고 100여명의 상시 고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선진기술 적용으로 토마토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3.3㎡당 250kg정도로 현재 국내 우수농가(100kg)의 2.5배에 해당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게 된다.

레바트사와 새봄사는 시설투자에 따른 자본투자는 물론, 생산기술과 해외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함께하게 됨으로써 토마토 등 시설채소 재배기술의 획기적인 발전과 농특산물 유통의 선진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레바트사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뉴질랜드와 멕시코, 스타리카에 직접 투자를 하여 약 700ha 규모의 온실을 운영하며 40여개국에 걸쳐 200여품목의 과일 및 과채류를 유통하고 있으며 400여명의 직원으로 년간 4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국토의 중심축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살려 시민과 함께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살맛나는 희망도시상주를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3-18 13: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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