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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7년 국민디자인 과제 발굴 및 선정
 김항진기자
 2017-04-08 13:17:56  |   조회: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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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7년 국민디자인 과제 발굴 및 선정
-‘다 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조성’등 22개 과제 발굴․선정 -
- 우수과제 발굴 및 선정을 위한 관계관 간담회 개최 -
경상북도는 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정부3.0 자문위원, 도 및 시․군 담당 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상북도 국민디자인 우수과제 발굴 및 선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디자인 과제는 공공행정에 혁신전략인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디자인 개념으로 국민과 함께 정책을 설계하는 새로운 국민 참여형으로 이루어진 정책이다. 이는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문제를 겪으며 느낀 경험과 감성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수요자가 실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 정책을 의미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경북도가 발굴 및 선정한 2017년 국민디자인 과제는 도 5건, 시‧군 17건을 포함한 모두 22건에 이른다.

이번에 발굴 및 선정된 주요 우수과제로는 첫째, ‘다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으로,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치매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항․김천․구미․의성․칠곡을 포함한 5개 마을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쉼터마을 조성, 치매보듬가게 운영, 치매 자조모임 운영 등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취약계층 맞춤형 119 어른신폰 서비스’ 정책으로, 고령인구 및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이다.

70세 이상 독거노인 중 중증장애인, 거동불편, 의사소통 불가장애인, 만성 질환자에 대해 119어르신폰을 제공해 응급상황 발생시 간편한 원터치로 도움을 요청하면 바로 출동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셋째, ‘IOT 기반 가족협력형 농촌돌보미’는 IOT 기술의 발전으로 첨단기기를 활용한 원격의료가 가능해지면서, 오지마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대도시 병원과 연계해 주민․가족․보건소가 함께 참여하는 체계적인 원격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숨은 재주꾼「어름사니」재능나눔 프로젝트’는 지역 은퇴자들의 재능발휘에 대한 욕구를 파악하고 지역문화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계해 재능나눔 활성화로 함께 더불어 가는 마을 공동체를 구현하는데 있다.

한편, 이번에 경북도가 국민디자인 과제로 발굴 및 선정한 우수한 과제는 선별적으로 행정자치부 주관 국민디자인 우수공모 과제로 제출할 예정이며, 우수과제로 선정될 경우 5천만원 범위에서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안병윤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정책의 효용성 및 활용성, 확산성, 체감도가 높은 도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직접적인 관련이 높은 미래지향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4차 산업혁명을 경북도가 앞서 열어가는데 촉매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2017-04-08 13: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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