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포럼
시골 보건진료소장의 발빠른 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
 김항진기자
 2017-05-26 11:33:49  |   조회: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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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보건진료소장의 발빠른 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
- 신흥보건진료소장에 감사장 수여 -

상주경찰서(서장 김해출)는
 지난 25일 상주시 모동면에 있는 신흥보건진료소를 방문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보건진료소장 A(46세,여)씨 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 피해 할머니 B(84세,여)씨는 지난 18일 오후 12:30분경 불상자로부터 우체국 통장계좌 개인정보가 노출되어 위험하니 현금 2,000만원을 찾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다른 사람에게 절대로 알리지 말라는 전화를 받았다.
 급한 마음에 이웃 보건진료소로 찾아와 진료소장에게 우체국까지 태워달라고 하였다.
 이 소장은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운행 중 피해 할머니가 범인과 통화하는 내용을 옆에서 듣고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라는 것을 예리하게 판단하였다.
이후 피해자를 설득시켜 즉시 관할 파출소에 신고한 것으로 자칫 현금 2,000만원을 인출, 범인에게 전달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여 사기피해를 예방한 것이다.
김해출 서장은 “농촌 고령노인들 상대로 보이스피싱 수법이 진화되고 있다며 진료소장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7-05-26 11: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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