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포럼
SBS 목동 스트디오에서......
 종로명예기자 (문명숙
 2007-06-28 09:18:32  |   조회: 3737
첨부파일 : -
노년시대 신문 명예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문명숙입니다.
오늘은 노인들의 독서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예전에는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지만
요즘은 여름 휴가철이 독서에 가장 좋은 계절로 꼽는 분들이 많죠.

더운 여름에 냉방이 잘 된 서점에서
여유롭게 책장을 넘기며 피서를 하는 것도
우리 노인들에게는아주 적당한 피서법이 아닌가 싶은데요.

오늘은 나이든 어르신이 독서를 할때 유념해야할 사항 몇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시력관리가 중요합니다.
지금 쓰고 있는 안경은 시력과 잘 맞는 안경인지 자주 정검하시는 게 좋겠죠.

둘째, 조명에 세심한 주의를 해야합니다.
어두운 조명아래서 책을 읽다가 시력이 더욱 약해지면 안 되겠죠.

셋째, 아무리 재미있는 책이라도 시력과 체력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쉬엄쉬엄 여유를 가지고 읽어야 합니다.
책을 읽다가 눈이 피로해지면 눈을 감고 잠시 쉬었다가
눈 가장자리를 꾹꾹 눌러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지니까
노인들의 책 읽기는 어금니로 단단한 것을 씹듯이
다져가면서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책을 읽는 기쁨과 즐거움을 누릴수 있지만
특히 우리 노인들은 책을 통해 다양한 세대의 주인공과 만나는
즐거움과 함께 젊은 세대와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를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전국에 계신 명예기자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이 원고는 어제 제가 목동에 있는 SBS 라디오 스튜디오 (언제나 마음은 청춘)에서 녹음한 글 가운데 3회분 방송7월, 첫째주 방송될 예정이구요
아무튼 이틀밤을 꼬박 세우다시피 원고작성 하느라 혼났습니다.(담당 작가가 방송용원고로 고쳐줌)
하지만 갑작스런 섭외을 받고 못하겠다고 하기에는 백세시대 명예기자로서 자존심이 허락지 않았거든요. 방송 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저의 음성으로 어르신들에게 다가 간다는 것이 저에게는 조금은 떨리고 긴장되는 순간이었습니다.(1~3회 녹음 통과) 화이-팅,
이런 특별한 일들이 백세시대을 통해 이루어진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저에게는 새로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나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7월 모임때 뵙겠습니다
2007-06-28 09: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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