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포럼
이 빈대만도 못한 사람아 !!
 윤 태 호 ( 명예기자
 2007-06-29 15:30:36  |   조회: 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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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고 정주영 회장님을 무척 존경하면서 그분의 장점을 배우려고 매우 신경을 써왔다. 그런데 갑자기 그분의 말씀이 떠오른다.
처음 서울에 올라와 어려운시절 창고에서 목침대를 깔고 주무실때의 일화 한토막이다. 목침대에 누어 잠을 잘려고하면 빈대들이 올라와 물기때문에 잠을 잘수가없어 궁리끝에 침대발목에 물깡통을 받혀서 빈대가 올라오지 못하게하여 당분간 편히 잘수가 있었는데 몇일후 다시 빈대가 물기시작하여 잠을 깨어보니 빈대가 천정으로 올라가 밑으로 떨어지고 있는것이다. 깜작놀란 정회장님은 무릅을 치며 탄복을 한것이다.
빈대같은 미물도 안될땐 머리를 써 방법을 강구하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안되면 되게하는 창의력이 없어서야 말이 되느냐는 꾸지람이면서 뜨거운 교훈이 된것이다.
일이 잘 안풀릴땐 마치 나를 보고 하신 말슴이 아닌가싶어 반성하면서 방법을 찾느라 고민하게 된다.
2007-06-29 15: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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