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단양군지회(지회장 이덕홍) 소속 가대1리 경로당에서는 6월 29일 회원 10명이 참여하여 '즐겁고 행복한 농부이야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동작업장에서 재배하는 땅콩 모종에 물을 주며 가꾸었다.
'즐겁고 행복한 농부이야기' 프로그램은 우수 공동작업장 육성·지원사업으로 경로당을 중심으로 소일거리를 확보하고 생산 활동에 참여해 경로당 소속감과 협동심 성취 및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가대1리 경로당에서는 4월 24일부터 남여회원 10명이 참여하여 땅콩농사를 짓고 있으며, 경로당앞 300평 사유지를 경로당회장에게 빌려, 땅콩 모종 200주를 지원받아 식재했다. 땅콩 모종, 비료, 모자, 농사용 방석등 1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추수한 땅콩은 껍질을 까서 1kg에 2만원씩 판매할 예정으로 그 수익금은 경로당에서 사용하게 된다.
이덕홍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공동작업장에서 땅콩을 재배하면서 경로당 소득도 창출하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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