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탄소중립·자원순환 노인일자리 창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탄소중립·자원순환 노인일자리 창출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3.07.06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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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오른쪽 첫번째) 등 기관 대표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 금정구 등과 손잡고 150명 참여하는 ‘우리동네 자원순환단’ 운영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7월 4일 부산 금정구, 부산금정시니어클럽, 장난감 전문 자원순화기업인 코끼리공장 등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인일자리 모델 개발 및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관 개발원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김재윤 금정구청장, 채종현 부산금정시니어클럽 관장,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폐플라스틱의 분리배출 및 수거부터 새활용 제품으로의 제공까지 선순환되는 과정을 노인일자리사업 모델 개발·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자원순환단’을 운영한다.

‘우리동네 자원순환단’은 공공형 노인일자리로 만 65세 이상 15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역 내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의 수거·분리 배출, ESG 새활용 주간 운영을 통한 플라스틱 새활용 캠페인 활동 등을 수행한다.

자원순환단이 폐플라스틱의 수거·분리배출하면 이를 ‘우리동네 ESG센터’(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지역주민에게 돌려주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폐플라스틱 분류·세척·제품화 등을 거쳐 지역주민에게 제공된다.

김영관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우리 동네 자원순환단’ 사업은 지역사회가 당면한 사회적 현안 중 하나인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와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우수한 사례”라며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현안을 해소할 수 있는 ESG 기반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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