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영세 소상공인과 상생 ‘그린딜리버리플러스’ 실시
CJ대한통운, 영세 소상공인과 상생 ‘그린딜리버리플러스’ 실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7.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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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와 심사 통해 30개 업체 선정…택배비, 친환경 포장재 지원
지난 4일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물류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지난 4일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물류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CJ대한통운이 판매량이 적거나 사업 초기로 정상화 궤도에 오르기 이전인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택배비 지원 및 물류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친환경 물류 지원사업 ‘그린딜리버리플러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그린딜리버리플러스’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물류 역량강화 교육을 비롯해 택배비/포장재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택배를 통한 상품 판매가 주 매출원인 영세 소상공인들로 지난 5월 소상공인연합회와의 심사를 통해 30개 업체가 선정됐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유통 구조의 이해 ▲최신 물류 동향 ▲친환경 소비 트렌드 ▲패키징 및 재활용 관련 법적 규제 ▲물류비 절감 컨설팅 등 친환경 물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포장재는 포장 테이프 사용량을 50% 절감할 수 있는 원터치 박스, 비닐 대신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종이로 만든 완충재와 테이프 등이다. 

김희준 CJ대한통운 ESG담당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친환경 물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건강한 생태계 구현을 위해 소상공인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동반성장하기 위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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