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남 완도군지회, 무료급식소 주5회 운영으로 큰호응
대한노인회 전남 완도군지회, 무료급식소 주5회 운영으로 큰호응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7.27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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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지회가 완도군종합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무료급식소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완도군지회가 완도군종합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무료급식소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완도군지회(지회장 임규성)는 완도군종합복지관에서 2016년부터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주 2회 제공하던 급식은 코로나19 이후 잠시 쉬었다가, 2022년부터 주 5회 제공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

급식소는 어르신 맞춤 식단과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정성스런 손맛이 어우러져 하루 평균 60여명이 애용하는 완도군 맛집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엔 완도군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무겁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던 식탁을 산뜻하고 가벼운 것으로 교체하고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 더욱 쾌적한 장소에서 급식을 제공하게 되었다.

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전에는 집에서 혼자 대충 끼니를 때웠는데, 여럿이 함께 식사를 하니 밥맛이 좋아 매일 이용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임규성 지회장은 “따뜻한 정이 담긴 식사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주변을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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