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전주시지회, 곤지봉사단 ‘꽃밭가꾸기’ 봉사활동
대한노인회 전북 전주시지회, 곤지봉사단 ‘꽃밭가꾸기’ 봉사활동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8.17 0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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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지회  곤지봉사단이 ‘꽃길 조성으로 아름다운 우리 마을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주시지회 곤지봉사단이 ‘꽃길 조성으로 아름다운 우리 마을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 소속 곤지봉사단(단장 서재수)은 7월 6일 ‘꽃길 조성으로 아름다운 우리 마을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곤지봉사단은 완산동 투구봉경로당과 청학경로당 회원 중 평소 사회활동참여와 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어르신 20명이 모여 2017년 2월에 결성돼, 현재 72세부터 86세 어르신들로 7년 차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소 투구봉경로당과 청학경로당 주변과 완산초등학교, 곤지중학교 주변 도로가의 무성하게 자란 잡풀과 쓰레기, 가을에는 쌓여가는 낙엽 때문에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미끄럽기도 하고 잡초가 통행을 방해해 이용하는 동안 불안하고 불편함이 컸다. 

봉사단은 2017년부터 매월 2회 첫째주, 둘째주 목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도롯가나 화단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제거와 버려진 쓰레기,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가을에는 쌓인 낙엽을 치우는 등 깨끗하고 말끔한 동네를 만들기에 앞장섰다. 

올해는 환경정화 뿐만 아니라 꽃밭 가꾸기 활동을 중점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봉사단활동비(회원들의 간식비)를 아껴서 꽃씨와 해바라기 꽃모종을 구입해 심어 아름다운 우리동네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순열 부단장은 “해바라기 꽃이 활짝 펴서 동네길이 환해졌다”며 “우리 노인들의 봉사활동으로 도로와 산책로가 예쁘게 가꾸어져 자랑스럽고 마음이 흐뭇하다”고 말했다. 

서재수 단장은 “마을의 안전과 쾌적함을 위해 동네 어른으로서 모범을 보이자며 팔을 걷어붙였다”며 “나이 들어 몸이 많이 불편하고 힘듦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7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봉사단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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