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최근 장마철을 맞아 장기간 장마에 대응하는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후 기간인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2주간 ‘랩신 섬유 항균제’의 매출이 애경본사직영몰(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70%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랩신 섬유 항균제의 매출 상승 요인이 장마철 눅눅한 습기로 인해 세균 번식이 쉬워져 냄새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도 실내 건조 기능의 세탁용품 매출도 증가했다. 애경산업은 섬유유연제 브랜드인 ‘르샤트라’와 ‘허브마리1848’의 실내 건조 섬유유연제와 드라이시트의 매출은 애경본사직영몰 기준으로 동일 기간 동안 약 97% 늘었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 관계자에 다르면 “장마철이면 빨래의 꿉꿉한 냄새를 고민하는 소비자가 많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섬유 항균제, 섬유유연제 외에도 실내건조 기능의 랩신 항균 세탁세제 역시 동일 기간 매출이 상승해 장마에 대응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형태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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