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김종호 교수, 아태정형외과학회 최우수 포스터 학술상 수상
여의도성모병원 김종호 교수, 아태정형외과학회 최우수 포스터 학술상 수상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7.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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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풍부혈장 주사 및 아텔로콜라겐 주사치료가 테니스 엘보 환자에게 힘줄 파열 재생 효과 밝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가 아태정형외과학회 최우수 포스터 학술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가 아태정형외과학회 최우수 포스터 학술상을 수상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는 6월 30일~7월 1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3년 아시아태평양정형외과학회 상지분과 국제학술대회’ 에서 최우수 포스터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가 수상한 연구주제는 팔꿈치 외상과염 환자에서 혈소판풍부혈장주사 및 아텔로콜라겐 주사치료의 힘줄 파열 재생효과를 밝힌 연구('Which injection is better for the treatment of lateral epicondylitis? platelet rich plasma or atelocollagen? : A prospective randomized controlled study') 이다.

김 교수는 해당연구를 통해 혈소판풍부혈장 주사 및 아텔로콜라겐 주사치료가 테니스 엘보 환자에게 힘줄 파열 재생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현재 팔꿈치 외상과염(테니스엘보)의 혈소판풍부혈장 주사 치료는 수가가 책정되어 시행 중이지만, MRI상 힘줄 파열이 회복된다는 보고는 세계적으로 없는 실정이다. 또한 아텔로콜라겐 주사 치료의 임상 결과도 학계에 보고가 된 바 없었다. 

김종호 교수는 “앞으로도 어깨 및 팔꿈치 힘줄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개발하도록 연구해 나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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