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공모전 실시…8월 18일까지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공모전 실시…8월 18일까지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7.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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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개 지역서 동시 진행,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 누구나 지원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 포스터.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 포스터.

[백세경제= 이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8월 18일까지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공모전을 실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최초로 C랩 아웃사이드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삼성전자는 17일 국내에 법인 등록한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삼성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 단계 시리즈 B는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공 가능성을 입증받은 스타트업으로, 시리즈 A를 통해 인정받은 스타트업이 사업의 확장을 위해 자금을 확보하는 단계를 말한다. 설립 5년 이하 기업으로 제한된 기존의 지원 자격 조건을 올해부터는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의 스타트업으로 확대해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 들어선 스타트업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은 △AI △콘텐츠&서비스 △디지털 헬스 △IoT 디바이스 △모빌리티 △로보틱스 △소재&부품 △ESG 등 8개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등을 반영해 선정했다. 올해는 소재&부품 분야를 추가하고 AI와 디지털 헬스 분야는 세부모집 분야를 확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초 C랩 아웃사이드 광주/대구/경북을 잇달아 출범하며 C랩 삼각 벨트를 구축해, 본격적인 지역 내 창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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