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장영) 소속 금호2리 농촌폐기물수거봉사단(단장 김춘배)은 농촌폐기물수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23년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부강면 금호2리 마을에 위치한 금호2리 할머니, 할아버지 경로당 회원들은 친환경 농업, 마을꽃 가꾸기 봉사단 활동을 하고 있으며, 농약병, 폐비닐 등 농촌폐기물 수거 봉사단 활동까지 아름답고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춘배 단장은 2017년 몸이 많이 아팠던 경험을 계기로 화학제품 사용을 최소화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인 친환경 농업과 생태환경 회복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환경정화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며 홍보하고 있다.
특히 제초제 등 농약 대신 우렁이를 이용한 벼농사 등 친환경 농작물 생산 농가를 점차 확대시켰으며, 이렇게 생산된 양곡이 더 많은 수익을 올릴수 있도록 세종시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친환경 농작물은 세종시 관내 학교 무상급식으로 활성화되는 등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봉사단 어르신들은 매주 금강변 유채꽃, 해바라기 꽃 단지 조성, 마을 주변 산책로 꽃길 조성에도 앞장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춘배 단장은 “올해는 우리 마을에서 심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맞이하는 꽃 축제를 계획하고 있으니 꼭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장영 회장은 “깨끗해지고, 쾌적해지고, 아름다워지는 마을을 보며 활동하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도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여름에는 선선한 시간대에 활동하시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