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혈액제제 ‘GC5107B’ 내년 미국시장 진출 목표
GC녹십자, 혈액제제 ‘GC5107B’ 내년 미국시장 진출 목표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7.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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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허가심사 돌입
(사진=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GC녹십자 ‘Alyglo’ 브랜드로 잘 알려진 혈액제제 ‘GC5107B(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10%)’가 내년 미꾹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GC녹십자는 GC5107B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본격적인 허가심사 절차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FDA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 법(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 PDUFA)’에 따라 내년 1월 13일(현지시간)까지 ‘GC5107B’의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GC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인 ‘GC5107B’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제제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 실사가 불가해 지연된 충북 오창 혈액제제 생산시설 ‘현장 실사(Pre-License Inspection)’를 올해 4월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14일(현지기준) BLA를 재제출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예상대로 FDA의 최종 허가가 나오면 내년 미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허가 이후 ‘Alyglo’ 브랜드로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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