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한 하나증권, ‘증여랩’ 추천
증여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한 하나증권, ‘증여랩’ 추천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07.3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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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증여, 가족 번영 기원 의지 담아…‘종합 솔루션’ 제공
하나증권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업에 장기 투자해 가족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한 ‘증여랩’을 제안했다. (사진=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업에 장기 투자해 가족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한 ‘증여랩’을 제안했다. (사진=하나증권)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증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하나증권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업에 장기 투자해 가족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한 ‘증여랩’을 추천했다. ‘증여랩’은 미국 대표 경제지인 포춘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가운데 펀더멘털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한다. 하나증권은 이 상품은 글로벌 대표주자들과 함께 가정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자가치, 재무상태의 건전성 등은 물론 사회적 책임 부담이 주요 고려 요소로, 전세계의 화두인 ESG 평가 점수는 최종 포트폴리오 선정의 핵심이며, ‘지속가능성’과 ‘증여’는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에 ‘증여랩’은 대표 글로벌 기업에 장기 투자해 증여는 물론 ESG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이자 하나증권의 ESG역량 강화에 유의미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증여랩’은 금융상품을 증여해 가족의 미래에 보탬을 주고자 계획하고 있는 손님들에게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증여랩’은 가입하는 손님들에게는 증여세 신고 서비스 대행을 제공하는가하면, 장기보유 시 수수료를 단계적으로 낮춰 장기투자에 유리하게 했다. 아울러 손님의 요청사항을 운용에 적극 반영해 랩어카운트의 장점도 제공한다.

안철영 하나증권 랩운용실장은 “금리인상 등 대외 요인들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큰 변동성 속에서 증시가 하락하며 증여를 통해 자산 이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도래 중”이라며 “증여를 자산관리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전략과 더불어 금융상품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더 나아가 ESG를 직간접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금융시장에 도입해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하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증여랩’은 우수기업을 매수해 장기 보유하는 ‘장기보유형’과 시장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는 ‘자산배분형’ 두 가지로 출시됐다. 최저 가입한도는 장기보유형과 자산배분형이 각각 1천만원과 2천만원이다. 기본 수수료는 선취 1.0%에 후취 연 1.2%이며, 후취 수수료는 시간이 지나면서 단계적으로 내려간다. 후취 수수료의 경우 5년 갱신 시 장기보유형은 최대 0.5%까지, 자산배분형은 최대 0.6%까지 하향 적용된다. 계약기간은 기본 1년으로 만기에 해지를 하지 않을 경우 연 단위로 자동 연장이 된다. 1년 이내 중도해지도 가능하지만 중도해지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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