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영천시지회(지회장 성낙균)는 8월 1일 영천시청(시장 최기문)을 방문해 수재의연금 325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수재의연금은 집중호우가 지속되어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위해 영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어르신 243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했다.
이육만 노인대학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을 위로하고자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라며 “우리 어르신들의 작은 손길이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한순간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우리 노인대학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생활 터전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균 지회장은 "영천시지회 노인대학은 매년 지진, 산불, 수해 등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모금과 봉사에 앞장서 어른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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