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국내 수산물 구매시 최소 5% 예금 상품 선봬
수협중앙회, 국내 수산물 구매시 최소 5% 예금 상품 선봬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08.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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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1일 수산물 소비 진작 ‘바다가득(得) 정기예금’판매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수협중앙회 상호금융이 수산물을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소 5% 금리를 보장하는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한다. 수협은 이번 행사는 수산물 소비 진작을 통해 일본 원전 오염수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이달 21일부터 최소 4% 기본금리에 수협쇼핑 수산물 구매실적에 따라 최대 1%p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바다가득(得) 정기예금’을 1,000억원 한도로 특별 판매한다. 예금 가입을 통해 수산물을 많이 구매할수록 높은 금리 혜택을 받고,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도 도울 수 있는 상품이다. 상품명처럼 바다가 고객과 어업인 모두에게 이로움(得)을 줄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예금에 가입한 후, 올해 11월 말까지 수산물 구매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0.5%p, 20만 원 이상일 경우 1%p의 추가금리를 기본금리에 더해 지급한다. 예를 들어, 2천만 원을 예치하고 수협쇼핑에서 20만원의 수산물을 구입하면, 만기시 구매 상당액을 우대금리(1%p)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수산물 구매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OLED TV를 비롯한 각종 경품 제공행사도 진행한다. 전국 90곳의 수협에서 1인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고, 최대 2천만원 까지 넣을 수 있다. 가입은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 창구나 수협 파트너뱅킹 앱을 통해 가능하며, 이달 21일부터 11월 말까지 판매한다.

수협 상호금융 관계자는 “바다가득 정기예금은 수협 수산물을 믿고 구매한 분들에게 수협에서 드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이번 상품에 대한 많은 관심이 국내 수산물에 대한 일반시민의 막연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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