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김인하 기자] KT&G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KT&G는 지난 4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서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잎담배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17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봄철 잎담배 모종 이식 봉사에 이어 잎담배 수확에도 일손을 보태며 연중 농민들과의 상생을 이뤄나가고 있다.
KT&G 관계자는 “KT&G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활동 지원을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학자금, 배풍열 연료 저감장치 지원을 위해 5억 2천여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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