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지회장 한종수)는 7월 24일~8월 11일 관내 300여개소 경로당에서 봉숭아물들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마다 이맘때면 경로당 프로그램을 통해 봉숭아물들이기를 하고 있어, 어르신들은 “올해도 기다리고 있었다”며 “옆 경로당 친구들이 손에 봉숭아물들인 것을 보고 우리도 곧 하겠구나 기대했다”고 말했다.
봉숭아물들이기는 프로그램 자체도 인기가 있지만, 자연스레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나누고 옛 추억을 회상하며, 심신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있다.
지회 관계자는 “강사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 면담의 시간을 갖거나, 평소 나누기 어려운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속담퀴즈 등을 진행 하는 등 봉숭아물이 들기를 기다리는 시간에도 알차게 프로그램을 채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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