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우리 국민 99.2%, 코로나19 항체 보유”
질병청 “우리 국민 99.2%, 코로나19 항체 보유”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3.08.14 13:18
  • 호수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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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99.2%가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 78.6%는 자연감염을 통한 항체를 갖고 있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역학회,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함께 올해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전국 5세 이상 국민 9798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3차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자연감염과 백신 접종을 통한 항체를 합친 전체 항체양성률은 99.2%로 1차 조사(작년 8~9월) 때의 97.6%, 2차 조사(작년 12월) 때의 98.6%와 비슷한 수준에서 소폭 증가했다.

질병청은 지속적인 백신 접종과 감염 등으로 우리 국민의 전체 항체양성률이 높게 유지되면서 오미크론 유행 이후 코로나19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항체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감소하기 때문에 재감염 위험은 계속 남아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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