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폐업 위기 극복 젊은 청년 사업가 사례 소개
쿠팡, 폐업 위기 극복 젊은 청년 사업가 사례 소개
  • 김태일 기자
  • 승인 2023.08.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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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회사 ‘노마드족’의 연한희 대표(사진=쿠팡)
가구회사 ‘노마드족’의 연한희 대표(사진=쿠팡)

[백세경제=김태일 기자] 쿠팡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가도를 달리는 젊은 청년 사업가들이 늘고 있다. 

쿠팡은 14일 가구·쥬얼리·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제품을 만드는 젊은 사업가들이 1년 만에 매출이 최대 300% 이상 오르거나, 폐업 위기를 극복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활성고객 1971만명, 와우 멤버십 회원 1100만명 기반의 쿠팡 성장세가 지속될수록 젊은 중소기업 창업자들도 동반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무용 의자 등을 파는 가구회사 ‘노마드족’의 연한희 대표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와 로켓그로스 등을 시작한지 약 6개월 만에 월 최고 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5월 재고를 위탁한 창고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회사가 문닫을 위기에 봉착했지만, 그해 10월 다시 쿠팡을 통해 사업에 뛰어든 결과다. 

연 대표는 “창고 화재로 수억원을 잃었지만 수십억을 벌 기회를 쿠팡으로 마련했다”며 “중소기업 입장에서 물류·영업·CS 부담이 전혀 없다는 점이 성장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CS·물류·영업 관련 담당자를 채용하지 않아도, 쿠팡에서 관련 업무를 모두 해결해주기 때문에 일손이 부족한 10인 미만 기업이 제품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했다. 

지난 3월 도입된 로켓그로스는 중소상공인들이 상품 입고만 하면 쿠팡이 이후 보관·포장·배송·반품 등 풀필먼트 서비스를 일체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비자들은 일반배송으로 2일 이상 걸린 마켓플레이스 상품도 로켓배송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중소상공인들은 빠른 로켓배송으로 고객 접점을 빠르게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 효과를 낳고 있다. 

가성비 귀금속 제품을 파는 ‘엘렌주얼리’의 조용일 대표는 지난 2018년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해 연 매출 50~60억원대를 돌파했다. 그런 그는 “추가적인 폭발적인 성장 계기를 로켓그로스에서 찾았다”며 “올 1월 로켓그로스로 전환하며 판매량이 40% 이상 급증했고, 올 2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덕분에 올해 목표 매출인 ‘100억원’ 돌파를 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성용 올인원 화장품인 ‘스틱형 커버 파운데이션’을 만든 ‘어댑트’는 올 2분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314% 뛰었다. 박정하 대표는 “포화 상태인 기존 오프라인 채널에 비해 판로 개척이 어려웠지만, 쿠팡을 통해 올해 연간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이상 오를 것 같다”며 “쿠팡의 입점 제의를 통해 판로 확대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마켓플레이스와 로켓그로스, 로켓배송 등과 연계해 제품 품질이 뛰어난 젊은 창업자들의 성공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젊은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쿠팡을 통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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