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제인‧정치인 등 2176명 광복절 특별사면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제17대 대한노인회 회장을 지낸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가 특별사면 됐다.
정부는 8월 15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일반 형사범과 경제인, 정치인 등 2176명에 대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세 번째 특사다.
경제사범으로 복역 중 2년 전 가석방 상태였던 이중근 창업주는 이번 특별사면으로 복권이 이뤄져 경제활동 등 모든 사회참여가 가능해졌다.
이중근 창업주는 그동안에도 기업의 사회적 기부 활동과 함께 개인적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 창업주는 지난 2017년 7월 28일 제17대 대한노인회 회장에 당선돼 3년 넘게 대한노인회를 이끌다 사임한 바 있다. 이에 노인계는 이 전 회장의 사면 소식에 반색하며, 향후 행보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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