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 쌍봉동분회 어르신 터링대회 개최
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 쌍봉동분회 어르신 터링대회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8.16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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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지회가 쌍봉동분회 경로당 어르신과 터링대회를 진행했다.
여수시지회가 쌍봉동분회 어르신과 터링대회를 진행했다. 인사말하는 김명남 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지회장 김명남)는 7월 27일 쌍봉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쌍봉동분회 어르신 터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명남 지회장, 최병용 도의원, 박영평·문갑태 시의원, 김인보 쌍봉동장, 박미경 공동대표, 터링지부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으며, 경기는 쌍봉동분회 경로당 어르신이 참여해 대한터링협회 여수지부(지부장 김미라)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터링’은 좁은 골목길에서 즐겼던 전통 놀이의 정서, 볼링과 컬링의 경기 방식, 게임 참여자 중심의 재미를 더하여 개발된 창의성이 높은 펀(Fun) 스포츠이다.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의 일상화를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돕는다. 

대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생소하고 낯설었지만,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운동도 된다고 하면서 이런 대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열띤 경기 결과, 단체전 최우수상은 여천부영5차 누리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E-편한세상아파트 팀, 동상은 여천부영2차 팀이 차지했으며, 공로상은 87세로 최고령인 서연애 선수가 받았다. 개인전 금상은 손선자 선수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장순익 선수, 동상 박세훈 선수가 수상했다.

김명남 지회장은 “터링은 어르신들의 여가놀이 문화로 기존의 스포츠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응용한 스포츠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안전하고 재미있는 놀이 스포츠로 유연성 향상 및 근력 강화에 좋은 운동”이라며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식전 행사로 짐볼 난타, 고흥지부의 숟가락 난타로 흥을 돋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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