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가 이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전시회 ‘HI(Health Ingredients) Korea 2023’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건강기능식품, 제약/바이오, 뷰티 등 관련 300여개 업체와 7,000여 명 참관객이 모이는 등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 후원 기관인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관련 국내외 유관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주제의 전문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참가 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을 돕기 위한 1:1 상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한국식품연구원과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연다. 연구원들이 네 세션에 걸쳐 유망한 기능성 식품 소재에 관해 설명하며, 참가 기업에게는 한국식품연구원과 1:1 매칭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유로모니터 관계자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소비 트렌드를 소개한다.
31일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촌진흥청과 공동 주관으로 ‘우수 기능성 소재 특허기술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 생애 주기 맞춤형 기능성 소재를 포함해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다양한 우수 기능성 소재 특허기술을 발표한다. 연구자와 기업 간 상담 시간도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9월 1일에는 벤트크릭연구소(BCI)와 함께 ‘미국 건강기능식품 규정 및 시장 동향 세미나 및 상담회’를 진행한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이번 HI KOREA 2023은 한국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강국으로 도약하고, 시장 및 기술을 선진화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부대행사는 업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1일까지 선착순 마감으로 세미나 사전 접수를 하고 있다. 단, 1:1 매칭 상담회는 회원사만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