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 종로구지회, 배화여대와 ‘NURI古 HiVE 사업’ 협약식
대한노인회 서울 종로구지회, 배화여대와 ‘NURI古 HiVE 사업’ 협약식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8.18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종로구지회가 배화여자대학교와 협약식을 맺었다.
서울 종로구지회가 배화여자대학교와 협약식을 맺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종로구지회(지회장 정용정)는 8월 16일 배화여자대학교 목련관 3층 글로벌컨퍼런스룸에서 배화여대와 ‘NURI古 HiVE(누리고 하이브)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배화여대가 종로구와 '다시 뛰는 종로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위한 첫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회측에서 정용정 지회장, 유낙준 구기경로당회장, 김덕수 신영경로당회장, 김승희 사무국장, 윤일순 경로부장이 참석했으며, 배화여대측에서는 신종석 총장, 지승현 산학협력처 단장, 박상희 한복문화콘텐츠학과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배화여대 학생 서포터즈들은 어르신들과 세대통합의 시간을 갖고, 수대에 걸쳐 종로를 지켜온 토박이 어르신들로부터 종로의 역사와 스토리를 듣고 함께 종로생활역사책을 만드는 등의 작업을 한다. 또한 화단 가꾸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야외 활동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NURI古 HiVE 사업’을 통해 ▷노인의 야외활동 확대를 위한 지역 화단 가꾸기 프로그램 지원 ▷배화 서포터즈와 연계해 세대간 소통 확대 프로그램 참여 ▷노인의 인지활동 강화를 위한 종로생활역사책 제작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용정 지회장은 “유서깊은 학교에서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보여주기 행사가 아닌 세대가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는 협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