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작 ‘역대 최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작 ‘역대 최다’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3.08.21 14:47
  • 호수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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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2600여점 선봬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올해 10회째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전시 작품 수가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8월 16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본전시를 비롯해 특별전, 연계·기념전 등 10개의 디자인 전시행사, 국제학술행사, 디자인 체험·교육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디자인마켓 등이 열린다. 50여개 국에서 디자이너 777명과 189개 기업이 참여해 2663점을 선보인다. 2017년 1288점, 2019년 1113점, 2021년 1039점에 비해 대폭 늘었으며 역대 최대 작품 수를 기록했던 2007년 2007점을 웃돌았다.

LG전자, 르노코리아 등 주요 기업을 비롯해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무라타 치아키, 김현선, 이이남 등 유명 국내외 디자이너와 작가 등이 이름을 올렸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리는 특별전 ‘디자인넥서스(Design Nexus)’에는 광주·전남지역 디자이너, 대학생 235명이 참여해 제품, 시각, 공예 등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10회 행사를 맞아 각계에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며 “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면서 행사 프로그램 및 작품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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