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 동대문구지회, 제9회 경로효행 장학금 시상식 개최
대한노인회 서울 동대문구지회, 제9회 경로효행 장학금 시상식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8.2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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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지회가 경로효행 모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 동대문구지회가 경로효행 모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시상식을 개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동대문구지회(지회장 이도영)는 8월 18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경로효행 모범 학생 장학금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안규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 갑), 이태인 구의회 의장, 국민의힘 허용범ㆍ김경진 동대문 당협위원장, 시ㆍ구의원 등 내빈과 노인회 이도영 지회장을 비롯해 김양순 노인대학장, 서고천 부지회장, 임원,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장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관내 131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평소 한푼 두푼 모은 귀한 돈으로 마련됐으며, 각 학교에서 추천한 경로효행 모범 학생으로 초등학생 15명,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8명 총 34명에 대해 각각 30만원, 40만원, 50만원씩 총 12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대문구지회의 경로효행 모범 학생 장학금 시상식은 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 이다. 

이도영 지회장은 “요즘 사회가 점점 각박해져 가고 있지만, 우리 동대문구에는 희망이 있고 미래가 밝다. 부모에게 효를 행한다는 것은 인간의 근본이며 도리이다“며 ”부모에게 효도하는 학생이 인성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결국 인생에서 성공한다. 무너져 가는 효 사상을 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회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장학금 모금에 뜻을 함께한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동대문구지회에서 좋은 선례를 남겨 주셨다.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동대문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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