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무궁화금융그룹, 금융상품 협업·개발
수협-무궁화금융그룹, 금융상품 협업·개발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08.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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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점포 입점 조합에 신규예금 예치…수산물 구매, 어업인 지원도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은 지난 22일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오창석 무궁화금융그룹 회장과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사진=수협)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은 지난 22일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오창석 무궁화금융그룹 회장과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사진=수협)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수협중앙회가 국내 첫 1, 2금융권이 결합된 복합점포에 입점한 회원조합에 신규 예금을 예치한다. 그 일환으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오창석 무궁화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금융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무궁화금융그룹은 복합점포에 입점하는 수협 회원조합 9곳에 요구불과 정기예금을 예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복합점포에 입점할 수협 회원조합은 신규 대출을 위한 자금을 미리 확보 할 수 있게 됐다. 복합점포는 수협은행 영업점에서 수협 회원조합이 여신업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는 9월에서 10월 중 9개 금융센터가 서울 지역에 개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무궁화금융그룹은 4억원 상당의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등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수협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무궁화금융그룹의 신규 예금 예치와 수산물 소비운동 동참은 수협 상호금융과 수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의 금융사업 역량을 한 단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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